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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민원 TOP5와 유형별 응대법 정리 1. 장례식장에서 가장 많이 터지는 민원 TOP5장례식장은 슬픔이 가득한 공간인 만큼, 조그만 문제에도 유족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장례지도사로 일하다 보면, 우리가 잘못하지 않았더라도 민원이나 항의가 들어오는 일이 참 많죠. 그중에서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클래식 민원’들이 있어요. 이걸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어요. ① 빈소 시설 관련 불만“빈소가 너무 작아요”, “냄새가 나요”, “에어컨이 안 나와요” 같은 민원은 거의 필수처럼 나옵니다. 특히 갑작스레 조문객이 많이 몰리거나, 기상 상황이 나쁠 때 발생하기 쉬워요. 빈소 선택은 유족이 직접 한 경우가 많지만, 문제가 생기면 결국 직원이 원망을 받게 되죠. ② 식사, 다과, 매점 관련 불만"음식이 짜.. 2025. 5. 21.
외부 염습 도중 '남은 용품' 처리 방식과 정리 루틴 1. 외부 염습 시 ‘남은 용품’의 종류와 실제 현장 상황외부 염습을 나가면 항상 따라오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남은 용품 정리’예요. 입관에 사용된 용품 외에 쓰이지 않은 물품들이 꼭 한두 개씩 남거든요. 그런데 이걸 어떻게 처리할지, 누구에게 인계해야 할지, 다시 챙겨와야 할지 판단이 애매할 때가 많아요. 현장에 따라 분위기도 다르고, 유족 반응도 달라서 상황별로 조금씩 유연하게 대처해야 해요.가장 흔하게 남는 용품은 염포 여분, 남은 외올베, 수건, 마스크, 장갑, 혹은 남은 명정 종이 같은 소모품이에요. 어떤 장례식장은 ‘세트 구성’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여유분이 생기기 마련인데, 외부 염습에서는 보통 딱 필요한 것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남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실내가 좁거나 시간이 촉박한 경.. 2025. 5. 21.
관 뚜껑이 닫히지 않을 때 응급 처치법 1. 관이 닫히지 않는 ‘진짜’ 이유들 – 무조건 고인의 체형 탓일까?관 뚜껑이 닫히지 않는 상황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해요. 특히 고인의 체격이 크거나, 부종이 심한 경우는 물론이고, 수의나 침구가 과하게 들어간 경우에도 빈번히 발생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고인 체형 때문’이라고 단정해버리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답니다.대표적인 사례로는 관 내부 구조 문제예요. 관 자체가 불량이거나 내부 공간이 다른 제품보다 얕게 설계된 경우, 고인이 말라 계셔도 뚜껑이 뜨는 경우가 있어요. 관 제조사나 모델별로 내부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고인의 체형과 매칭이 안 되는 관을 사용하면 문제가 생기죠. 현장에서 관을 열고 나서야 이걸 알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또 하나는 입관 준비 중 ‘예의’를 너.. 2025. 5. 21.
명정에 고인 이름이 틀렸을 때 대처법과 실수 예방 팁 명정 실수, 왜 자주 생기고 어떻게 발견되는가?명정은 고인의 관 위에 놓이는 매우 상징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오타나 오류가 생기면 유족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어떤 유족은 "이름조차 틀리면 마지막 인사도 온전하지 않게 느껴진다"고 표현하셨어요. 그만큼 예민하고 중요한 부분이라는 뜻이죠.저는 명정 실수를 줄이기 위해, 최초 상담 시 고인의 성함을 ‘서면+구두’로 이중 확인하는 절차를 꼭 거쳐요. 유족이 말로 설명한 내용을 작성한 뒤, "혹시 고인의 성함을 정확히 한 번 더 적어주시겠어요?"라고 정중히 요청하면 대부분 흔쾌히 응해주시거든요. 이 과정에서 본명과 평소 이름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명정이 인쇄되기 전에는 시안 확인 절차도 중요해요. 저는 꼭 유족에게 미리 시안을 보여.. 2025. 5. 21.
관용품 오배송 시 빠르게 확인하고 교체하는 루틴 🕊️ 1. 입관 준비 전, ‘이상 유무 체크’는 미리미리 하는 습관부터입관식은 고인을 마지막으로 뵐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절대 실수가 있으면 안 되는 예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입관 용품이 잘못 오거나 빠뜨려지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죠. 저는 이런 돌발 상황을 줄이기 위해 입관 하루 전, 또는 최소 몇 시간 전에는 무조건 용품 확인을 먼저 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특히 외부 업체에서 수의 세트나 관, 명정, 고정틀 등이 따로 배송되는 경우에는 전체 구성이 제대로 왔는지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하나씩 꼼꼼히 확인해요.예를 들어, 어떤 장례식장에서는 물류 담당이 자주 바뀌면서 수의가 여성용인데 남성용으로 온다든가, 사이즈가 잘못 오는 일이 빈번하더라고요. 저는 한 번, 유족이 직접 .. 2025. 5. 21.
안녕하세요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 후 1946년, 국립서울대학교설립에관한법령(미 군정법령 제102호)에 의하여 기존의 경성대학(경성제국대학)과 경성경제전문학교, 경성치과전문학교(사립), 경성법학전문학교, 경성의학전문학교, 경성광산전문학교, 경성사범학교, 경성공업전문학교, 경성여자사범학교, 수원농림전문학교를 폐지하고, 국립서울대학교[6]로 흡수 및 통합한 것이 시초이다. 이외에 사립이었던 서울약학대학을 흡수하는 등 여러 단과대학의 증설 및 통폐합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각 단과 대학들이 기존의 교사에서 각자 운영되다가 1975년에 관악캠퍼스가 설립되면서 종로구 대학로 인근 연건동의 의과대학(당시 간호학과 포함)과 수원의 농과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과대학들이 관악캠퍼스로 모였다. 공과대학이 사용하던 노원구 공릉동의 .. 2025. 5. 20.